Lomohome.com :: 괴발자 모근원

안녕하세요.

모근원입니다.


지난번 욕지도 자전거캠핑에서 화장실은 있었지만, 샤워시설이 없어 코펠에 물을 받아 부어가면서 씻었던 적이있었는데요,

그때 샤워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녀오자마자 샤워백을 알아봤었습니다. ㅋ 역시 캠핑은 지름을 낳는군요.


샤워백에선 저렴한제품들중에는 물을 채워넣고 나뭇가지나 높은곳에 매달고 중력에 의한 압력차로 샤워를 하는 제품들이 있고,

차량용 시거잭이나, 배터리를 이용해서 작은 모터를 돌려 샤워를 하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높은곳에 매다는 샤워백은 물이 10리터이상만 들어가도 그 무게때문에 매달곳 찾기가 쉽지않다는 후기들이 종종 보였고,

모터제품들은 제가 하는 캠핑스타일에 맞지않아 스킵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제품이 있었는데..

제가좋아하는 NEMO 브랜드에서 나온 '헬리오 프레셔 샤워'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최저가와 해외가격을 알아보면서 어디서 구입할까 검색중에 때마침 제가 텐트를 구입할때도 이용했던 캠핑존에서 체험단을 모집하더군요!




바로 캠핑존 까페 [니모 헬리오 체험단]를 통해 체험단을 신청해봤고, 몇일 뒤 운좋게도 헬리오 프레셔 샤워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약 한달간 제품을 사용해보고 구입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캠핑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첨발표가 나고, 다음날인 5월 21일 배송된 니모 헬리오 프레셔 샤워 (Nemo - HELIO Pressure shower) 를 개봉하면서 구성품을 살펴보았습니다. (이하 '헬리오'로 표기하겠습니다.)





배송받은 상태의 헬리오 입니다. 헬리오 프레셔샤워 수납백, 본체, 워런티 카드, 자잘한 태그가 있습니다.





저는 니모제품을 3개 가지고 있습니다. 텐트인 갤럭시 2P와, 매트인 ZOR 25L을 두개가지고 있지요. 모두 MK아웃도어 정품인데 분명 이전엔 붙이는 홀로그램 스티커로 정품여부를 판별할수 있게 했는데, 새로 바뀐 방식인지 홀로그램 스티커 대신, 이렇게 워런티 카드를 제공합니다.


다른분들 블로그를 검색해봤을때 헬리오에도 홀로그램 스티커가 제공되었던걸 보면 바뀐 방식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스티커보다 이편이 훨씬 편하네요! 기존 제품들도 워런티 카드로 발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ㅠ





수납백 속에는 이렇게 본체가 수납이 되어있는데요, 수납백 사이즈가 타이트하기때문에 넣고 빼기가 조금 힘이듭니다.

팩킹시에 수납백의 사이즈는 지름 22cm, 높이 14cm 입니다.




본체크기가 생각보다 큰데 작은 수납백 속에 쏙 들어가있습니다.





수납백은 물이 잘 빠지고 통풍이 원활하게 구멍이 나있습니다. 재질도 물에 젖지않는 재질이네요~





손잡이 부분도 접착으로 되어있고 지퍼등도 심실링이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천의 재질이 PU 같은데요, 니모사의 방패로고가 은은히 빛납니다.

이제 무게를 달아보겠습니다.




케이스의 무게는 65g 입니다.




본체의 무게는 601g 이네요.



팩킹했을때 총 무게는 667g 이 나왔습니다. 제조사에서 밝힌 무게인 710g 보다 실측하니 더 적게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

이정도면 백패킹에서도 가능할듯 한 무게이네요. 하지만 백패킹에선 물티슈를 이용하기로 하고, 저는 자전거 캠핑에서 이용하겠습니다.

헬리오는 미니멀과 오토캠핑에서 더욱 빛이 날것 같네요.




물을 담아야하지만, 물빼고 말려서 수납해야하는 뒷정리가 귀찮아 지기 때문에 바람으로만 팽창시켜 사이즈를 재보겠습니다.

풋펌프를 처음사용할때 아무리 밟아도 바람이 안들어가서 요리조리 보다보니 풋펌프의 위쪽 마개를 열어주어야합니다!

풋펌프의 위쪽 마개는 공기가 들어가기만 하고, 나오지는 않게되어있는 구조이구요,

아래쪽 마개는 수납시에 공기를 빼고 닫을 용도로 쓰이는듯 합니다.


풋펌프를 사용할땐 위쪽 마개만 열고 사용하면 되지요!




실제 사용시, 압력이 가해졌을때 닫았던 뚜껑이 튀어나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잡이가 이렇게 뚜껑을 꽉 잡아주게됩니다. 세심하네요.





물이 들어가있더라도 같은 사이즈가 나올것입니다. 팽창시의 사이즈는 지름 약 21.5cm, 높이가 약 44cm가 되네요.


샤워기의 호스 길이는 약 210cm 로 엔간한 성인 남성도 충분히 머리위로 들고 샤워를 할수 있는 길이를 제공합니다.


*사진출처 : nemoequipment.com (아무도 오징어가 샤워하는듯한 제 샤워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을걸 알기에 퍼왔습니다 ㅋㅋ)


재질은 제조사에서 밝히길, PU 코팅 처리된 폴리에스터, TPU, 네오프렌 튜브. 라고 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니 적어놓고 넘어갑니다. 물이 안샌다는 얘기겠지요. 

소재가 120도부터 녹는다고 하니 온수를 넣어 사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팔팔끓는 너무 뜨거운 물은 무리겠지만, 찬물절반 넣고 버너로 물을 끓여서 깔대기를 이용해서 온수를 넣으면 햇빛없이도 뜨신물 샤워를 할수 있겠네요~


몇일뒤 필드에 나가서 사용을 해보기로 하고 다시 고이 접어넣었습니다.


헬리오의 주용도는 그 이름에서 알수있지만 캠핑에서 샤워를 할때 입니다. 하지만, 팩킹했을때 작은 코펠사이즈로 수납이 가능하고,


물을 11리터나 담아서 이동시킬수 있기때문에, 개수대가 먼곳이나 오지캠핑시 설겆이나, 차량이나 자전거 세차시에도 유용히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게다가 해수욕장에선 천원씩 하는 샤워요금을 아낄수도!!


이쯤에서 제조사인 Nemo 에서 제안하는 몇가지 사용법 이미지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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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주 용도는 설겆이와 샤워 입니다. 샤워시에 흙을 밟지않게 나무 발판을 이용하는것이 인상적이네요. 샤워시에 눌러주어야 하는 풋펌프를 나뭇가지나 돌맹이로부터 보호하는 용도로도 쓰이는것 같습니다. 샤워용도로 쓸때엔 물을 받아놓고 뜨거운 햇빛 아래에 두면 물이 뎁혀진다고 합니다만. 얼마나 뎁혀지는지는 써보고 따로 적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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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차와 애완동물을 씻길때도 쓰는 모습입니다.

*사진출처 : nemoequipment.com



몇일뒤인 주말에 필드로 나갑니다.



접이식 미니밸로인 스트라이다 자전거에 오밀조밀 패킹을 합니다. 단촐해보여도 텐트,매트,타프,침낭,의자,테이블,아이스박스,화로대 등 캠핑에 필요한 대부분이 구성되어있습니다 ^^




저희 부부는 주로 자전거 캠핑을 다니는데요, 헬리오의 무게는 총 667g 이기때문에 부담없이(?) 와이프의 자전거에 카라비너로 달아주었습니다.



오늘의 캠핑장은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인데요, 서울 시내 캠핑장중 제일 아름다운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곳에서 헬리오 프레셔 샤워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땀이 조금 났습니다. 평시라면 대충 물티슈로 닦고 말리겠지만! 오늘은 체험단 활동을 하러 나왔으니 헬리오를 들고 샤워실로 향합니다. 그리고.. 샤워기를 놔두고 헬리오를 이용합니다 ㅋㅋ 보시는분들의 안구정화를 위하여 샤워실의 사진은 없습니다.


11리터의 물을 담은  헬리오로 샤워하면서 느낀점은. 호스를 머리위쪽으로 높이 올리면 압력 전달이 잘 되지 않아, 풋펌프를 지속적으로 밟아줘야 했습니다.

제조사에서 밝힌바로는, 5~7분의 안정적인 수압을 제공한다는데, 한번 풋펌프로 공기를 넣어주면 계속해서 나오는줄 알았죠. 오해였습니다.

샤워중에 지속적으로 밟아줘야 계속해서 물이 나왔습니다. 체감상, 3번정도 밟으면 30초정도 안정적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호스를 낮추어서 사용할때엔 압력전달이 잘 되어서, 풋펌프를 그리 많이 밟지않아도 되었습니다.


제가 샤워할때 물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머리감고 세수하고, 몸은 물만 끼얹었는데 11리터는 적당한 용량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발을 헹구는데 물이 다 사용되더라구요. 물을 조금씩 아껴가면서 쓰면 한번 채움으로 1회 샤워에 무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샤워를 하고 오는길에 사이트로 물을 채워왔습니다. 11리터의 용량이라 순수 물의 무게는 11kg 정도되겠네요. 개수대가 멀어서 요긴하게 썼습니다.

노을공원 캠핑장은 원래 개수대 시설이 잘 되어있어 굳이 헬리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요, 리뷰를 위해 캠핑을 나왔으니 꾸역꾸역 사용해봅니다 ㅋㅋ 다시한번 생각해보지만 헬리오는 오지캠핑이나 개수대 시설이 잘 안되어있는곳에서 빛을 발할것 같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H구역은, 전기도 없고, 개수대도 멀리 떨어져있었습니다.

헬리오에 물을 채워와서, 세면볼과 오수를 담을 물통만 준비하면 어디서든 음식준비와 설겆이등 물이 필요한 활동을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풋펌프를 몇번 밟아주고,



세면볼을 이용하여 설겆이를 한후,



미리 준비한 오수백에 설겆이한 물을 따라 버리면 사이트에 배수시설이 없더라도 물을 쓸수 있습니다.

사용한 오수백은 코베아 멀티크린백인데요, 접어서 가지고 다니다 펴면 6.5리터나 물이 들어가기때문에 개수대가 멀리 있는 상황에서 왔다갔다하는 수고를 많이 덜수 있습니다.



호스가 본체보다 많이 높으면 그만큼의 압력이 더 필요하기때문에 열심히 풋펌프를 밟아가면서 설겆이를 합니다.

낮은 자세에서 본체옆으로 호스를 사용하면 풋펌프질을 많이 하지않아도 됩니다.



설겆이할때 헬리오가 이렇게 유용한데 설겆이 볼을 따로 들고다니는것이 조금 불편합니다.

팩킹 수납백을 통풍이 잘되는 파우치보다는 워시 베이스로 사용할수 있었으면 더욱 편리했을텐데요.




아직 팔고있는건 아닌것 같지만. NEMO에서 2014년에 새로이 '써코 워시 베이슨(Circo Wash Basin)'이라고 설겆이 볼을 출시하는것 같은데요. 아마도 요걸 팔기위해 헬리오 수납백에 방수기능을 빼지 않았나 싶습니다 -_-+

근데 이놈도 정말 물건이네요. 저 이쁜 초록색 하며 ㅠ 바람한번에 지금 사용하는 세면볼보다 훨씬 큰 크기로 커지구요.. 

아마 출시되면 저는 또 지르겠지요..


헬리오 사용을 마치고 집에갈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사용후 남은 물은 본체 뚜껑을 따고 따라 버리면 끝~ 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윗 뚜껑으로 남은 물이 모두 나오질 않아요..

제일 좋은 방법은, 윗뚜껑을 따고, 일단 물을 다 따라낸 후, 풋펌프를 이용해 공기를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샤워기를 틀어 내부를 들여다보며 고인물이 없게 호스로 모두 흘러가도록 하면서, 공기가 푸슉푸슉 나올때까지 샤워기를 틉니다.

이렇게 하고 집에와서 뚜껑따고 남은 물기를 다 말려주고 수납해두면 됩니다.


이번에 헬리오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다음과 같아요~


장점 : 수납시 가벼운 무게, 충분한 물의 용량, 전원없이도 어디서나 사용가능. 다재다능함. 이쁨. 주목받음. (거 그런건 얼마요?)

단점 : 안정적인 수압을 얻으려면 지속적으로 밟아주어야함. 정리시에 물을 다 빼는데 어려움.

개선안 : 수납백을 설겆이 볼로 사용할수 있는 자비를 베풀라!





이상의 리뷰는 캠핑존의 니모 헬리오 프레셔 샤워 체험단 활동으로 지급받은 제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 주는거 아니에요~ 반납해야되요 ㅠㅠ

Posted by 모근원


(nozoom)










*중간에 오류가 있습니다. 승차역은 '중앙성 응암역' -> '중앙선 응봉역'입니다. 이미지라 수정이 번거롭네요 ㅠ


*런타스틱 루트입니다. 런타스틱 바이크 류의 어플을 쓰시면 경로를 입력해서 네비처럼 보고 다닐수 있습니다.

https://www.runtastic.com/en/routes/jayangdong-yulrigyo





Posted by 모근원

피자를 기다리는 쏘
 
피자헛 샐러드바. 새로생긴 저거. 딱딱해 ㅠ
 
이제 다이어트 할거니까 레귤러로 -ㅁ-
 
피자먹고 흐믓~
 
을지로에서본 양말
 

탑골공원 앞
 


 
인사동에서 새총발견!
 

대원군 행차
 


경복궁 도착!
 
아 정말 오랬만에 와본다.
 


정일품
 
바깥동네와 다른세상
 


경희루
 
예전과는 다른느낌. 물이 너무 맑았다.
 
하늘도 좋고~
 
경희루 배경으로 한컷
 


단청
 

향원정
 

향원정 연못
 
고종이 마지막으로 거처하였던 건청궁
 
이곳이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장소
 

저멀리 조선일보
 




가을날 나들이 끝


Sony NEX-5 /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9. 18


Posted by 모근원
부산여행 마지막날 해운대
 
해운대의 아침. 파라솔 펴면서 하루를 시작

동백섬쪽으로 산책

아침에 옹기 종기 모여드는 사람들


많이 낚으셨나요

동백섬 산책로

구름다리에서 쏘

동백섬 누리마루

개구쟁이
 

누리마루같은 집에서 살고 싶다 ㅠ
 
셀카중
 
마느님
 

 
APEC 회의장
 
노대통령님 앉으셨던곳
 
누리마루 정원에서
 
산책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파라솔이 거의 쳐져있었다.
 
돼지국밥 먹으러 다시 국제시장에
 
국밥아 나와라~
 
처음엔 냄새도 나는듯 했으나 먹다보니 먹을만 했음. 돼지국밥
 
식후 호떡
 
찹찹찹

이것이 씨앗호떡! 맛나다~
 
부산엔 일본차도 배타고 들어올수 있나???
 
또 군것질하러 깡통시장에
 
유부보따리
 
너무 배불러서 둘이 한그릇만 먹었음
 
보따리로 들어온듯한 수입상품들이 잔뜩 있었다.
 
수입담배들도 많고~
 

걸어걸어 부산항 여객터미널 구경
 
부산이 은근 산동네네유~
 
제주도 가는 배
 
누리마루호. 해적선이다~!
 
일본가는 배
 

 

안냥~ 부산~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22



Posted by 모근원
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해운대에서 한창 해수욕을 하고 난뒤. 저녁.
 
슬슬 저물어가는 해운대

석양 비친 달맞이 공원


딱봐도 집값 비싸보임


그 많던 사람들도 주욱 빠지고

내일을 위해

해변에 옹기종기 앉은 사람들


완전 깔끔 했지만 조그마했던 숙소

토요코인 호텔

해운대 시장

해운대 골목


부산 사는 친구와 만나서 술집으로 가던 길

매떡! 레알 떡볶이 두개 준다. -_- 2천원에 떡볶이 두개 오뎅 두개?!?!? 나 눈탱이 맞은건가

술집에서 셀프 라면

차라리 여기 서비스 떡볶이가 더 맛났음.

취킨

골뱅이! 서울하고는 약간 다른 느낌

해운대 앞 유흥가

술집에서 술한잔하고 해변에서 맥주한캔하러..

저 많은 청춘 남녀들.

소영이와 혜빈이

우리 셋다 고등학교 동창

부산내려와 홀로생활하는 혜빈냥

나랑 혜빈이랑 한컷

마느님

헌팅을 기다리는 소녀들

헌팅에 성공한 청춘들

이렇게 부산여행 둘째날 종료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21


Posted by 모근원

아...

부산역 토요코인에서 나와서 둘째날 숙소인 해운대 토요코인에 체크인

여기가 해운대 토요코인 호텔

후론트

체크인하고 나와서 한장

해운대


바다다~

저쪽이 달맞이 고개

저쪽이 부촌???

바다를 사랑하는 자세

해운대

둘이 같이 찍은 샷.

저번주에 갔던 명사십리는 게임도 안되는구나..

바다 색깔이 참 예술이었음

대구탕 한그릇 하고 바다에 들어갈 요량

기다리면서

부산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간 대구탕집

아오 고놈 참 거대하네

용궁사 구경

해동 용궁사 초입

교통안전기원탑?!?!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네요~



저멀리 보이는 용궁사

절경이로다








사람들도 많았다.

한컷

나도 한컷


용궁사.. 가본 절중 베스트 풍경

조용!







용궁사 다녀오신분들은 이걸 많이 기억하시던데..



아...

해 돋네


용궁사. 다녀봤던 절중에 비주얼로는 최강이 아닐까.


삼각대 세워놓고 한장


나는 개띠

마느님은 닭띠

오랬만에 보는 국화빵!

냠냠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21
Posted by 모근원

남포동에서
 

씩씩한 걸음

국제시장 지나가면서

여긴 이따 밤에 족발 먹으러 다시 올거임

PIFF 거리
 
부산극장

길바닥에 손바닥
 
기타노 타케시

이승기가 한번 왔다 갔더니 인기 폭팔

찹쌀 호떡

자갈치 시장

조개

자갈치 시장 공판장


시장 풍경

자갈치 시장에서 본 항구


우와 물고기가 막 있네!

우린 저런거 언제 타보나

비타민 워터 마시는 여자

이런것만 마셔요


자갈치 시장


갈매기 아니고 비둘기들

발 닦아 주는 자상한 남자

자갈치 시장

부산에서 부천

태종대에 왔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왔었음.

저거 2만원

입항을 기다리는 화물선들??

무궁화

태종대에 도착

촛대바위

오랬만에 오니까 이런것도 생겼네

우체통

옜날에 세진이랑 왔을땐 저기 내려갔었던거 같았는데

촛대바위


태종대 등대

앗 이곳은!

오랬만에 본 모자상

태종대 온천 찜질방도 오랬만에 다시 가봤다.

목욕을 마치고 다시 남포동

냉채 족발 먹으러 고고싱


부산 소주 좋은 데이!

서비스로 주는 감자탕

드디어 나온 냉채족발

냉채족발 내 스타일!

여기서 먹었어요


Sony NEX-5 /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20


Posted by 모근원

출발~

도착하자마자 기차를 놓쳐서 어쩔수 없이 다음 기차 기다리면서 아침먹기

크리스피~

도너츠먹는 쏘

커피마시는 쏘

장난질 치는 쏘

처음타본 KTX 

iPad 로 영화보면서 내려가기

부산역 도착

벌써 다르다잉

부산역 안


부산역에 왔습니다.

안녕?

짐챙기기

숙소까지 가는길

부산역 건너편 차이나타운

Chinatown

걸어가고 있습니다.

첫날 숙소. 토요코인 호텔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 체인점. 싸고 깔끔합니다.

은근 부산에 산동네가 많네요

40계단

남포동 롯데백화점

여기가 남포동!

제일먼저 가야밀면

밀면이 그렇게 맛나다면서요

만두

주인공 밀면!
 
아.. 완전 내스타일..

밥먹고 시장구경

충무김밥 발견!


잡채 비빔???

이것도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입맛엔 그닥..

색은 곱다.


이렇게 앉아서들 많이 드시더라구용

국제시장 앞에서

부산 오뎅!!!

매운 떡볶이!!!
 
만두!!!!

용두산 공원 올라가는길
 
용두산 전망대

비가 많이 와서 다음엔 어딜갈까 고민중

용두산 공원에서 본.

비가 정말 많이 왔다.

부산역에서 하나 집어온 광광지도

남산마냥 여기도 자물쇠들이..


용두산 공원에서 본 전경

뎅 뎅


바다다~
 
용두산 공원 빠이!


Sony NEX-5 /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20


Posted by 모근원
아침에 라면먹고 출바알~

전날 남은 찬밥을 말아먹는 센쓰

녹차밭을 가고싶었는데 낚여서 간 차 박물관

상민이

차 박물관에서 내려다본 전경

이번엔 제대로 녹차밭으로 고고싱


대한다원


왕 신기했던 나무. 뭐 이러냐.

녹차밭 올라가는 헬게이트

올라가기전에 쏘

동안이

보성 녹차밭

날은 무지하게 더웠지만 풍경은 좋았다.


렌즈 바꿔끼고 한컷

동안이

쏘님


녹차잎




구경하고 내려와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아.. 시원했다.




계곡물에 발담그고 녹차쉐이크 한잔



시원했던 길





다들 신났다.
 

전봇대인지 나무인지



보성구경하고 담양으로 고고싱
 
떡갈비로 유명하다던 집 검색해서 간곳. 담양 덕인관
 
가격이 후덜덜
 
극악의 웨이팅을 뚫고 착석
 
덕인관 내부
 
담양에 왔으니 대잎술도 한잔
 
등장하신 떡갈비 4인분
 
상차림
 
한우암소라는데.. 뭐 내가 알길이 있나.
 
죽통밥. 추어탕을 주긴하지만 요게 만천원이라니 ㅠ
 
금강산도 식후경
 
담양의 대나무숲
 
죽녹원
 

영화촬영도 많이하고 그랬다던데
 
저분.. 영화촬영중인것 같았다 -_-
 

:-)
 

돌아보세요~
 
찰칵
 




알포인트도 찍었다.
 
1박2일도 찍었다.
 

시원하고 다 좋았는데.. 모기가 좀 많아서 고생 ㅠ
 




이것이 한국식 정원입니까?
 
2박3일간 여행을 마치고 서울올라가는길
 

지쳐서 쓰러짐
 
올라오는길 운전 고생한 동안이

2박3일간의 여정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15


Posted by 모근원

다음날 아침. 남은 반찬들과 전날 먹었던것을 볶아서 냠냠 ㅎㅎ

출발하기전에 시골집에서 한컷

바다가 보이면 바로 들어갈수있게 수영복들 입고.

해남에 도착해서 단체사진


경치좋은길;; 시작

아...

송호해수욕장

여기서 놀까 하다가 명사십리로 이동결정


상민이

땅끝 해남 인증샷

저멀리 보이는 전망대


땅끝에서의 풍경


사진찍고 출발~

완도 도착


저멀리 장보고 기념관

해수욕장 도착해서 튜브에 바람넣는 동안이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물놀이 전에 점심먹으러 중국집으로


탕수육

콩국수

씐나게 물놀이 후 숙소로 와서 휴식중에


꽤나 괜찮았던 해수욕장

지쳤음

저녁먹으러 다시 완도항으로


굉장히 깨끗했었다

저기 전망대에서 날 좋으면 제주도도 보인다던데..






완도항에서 구경

그 앞에 있던 횟집

생선보는중

으아.. 비싸다 ㅠ

츠키다시로 죽여주는구만.

근데 죄다 해산물 ㅠㅠ


아쉽게도. 횟집에서 주는 콘샐러드와 고등어구이가 없었다 ㅠㅠ

꼴뚜기 가족

드디어 나온 농어님. 냠냠

지리. 나는 개인적으로 매운탕으로 먹고 싶었는데 ㅠㅠ 3인의 선택

한잔 하시고

그 옆집에는 최경주 횟집

밥먹고 산책중에

최경주 동상

타이거우즈



숙소로 돌아갑시다~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14


Posted by 모근원

신덕식당 입구에서 동안이

여기도 원조 저기도 원조

살인미소 상민이

비싼건지 싼건지.. 쩝..


아 장어는 언제나오는거야

잠자코 기다리렴

사진찍으면서 시간때우기


나왔다 반찬!

고창에 왔으니 복분자주도 한병 시켜놓고


장어먹고파요~

기본은 양념장어

얘기를 하면 소금구이로도 준다


전라도 소주 잎새주

장어먹고 선운산 산책중

노부부;;

시원한 계곡 ^^



날이 무척 더웠었다.



계곡에 와서 신나부러용





물놀이중

세친구





꽃보다 남자


고창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친구 아랍인

선운산에서 나와서 함평가는길

멋진 풍경

시골집으로 와서 삼겹살 세팅중

저녁메뉴는 삼겹살~





저녁먹고 퍼져있는중

게임도 한판하고..

고스톱도 한판 :-)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8. 13


Posted by 모근원
다음날 산책



재현이네 커플

풍경이 멋진곳에서~

설정의 달인

망향 비빔국수 본점에서

명동에 있을때 즐겨먹었는데. 역시 맛난다~

이번 여행의 든든한 BMW 328i Conv 샷.

망향 비빔국수. 이것이 오리지날!

만두도 시켜서 같이 냠냠

구석기 매점 -_-;;


날이 무쟈게 더웠다.

설정의 달인

은폐

먹어! 마셔!

지친 그대들

시원한물에 발담그기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 RAW / Lightroom 3 / 2011. 6. 4


Posted by 모근원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산책후에 저녁식사 

파머스 테이블에서 저녁식사 나오길 기다는중.



스프. TGIF에서 호박 스프랑 비슷한맛.

샐러드

까르보나라~

기대했던 스테이크~

파머스 피자(?) 완전 당했다. 우리가 기대했던 피자가 아니야 ㅠㅠ

다같이 저녁 샷

셀카~

허브빌리지 내의 숙박시설인 게스트 하우스에 투숙하면 이렇게 목걸이를 준다.
허브빌리지 자유이용권(?)쯤?

허브빌리지 안의 양식당인 파머스 테이블에서

저멀리서 식사중인 재현이네

밥 다먹고 커퓌 한잔~

설정....?!?!


이번 프로포즈 여행을 도와준 재현이네 커플

파머스 테이블에서 이렇게 실내 허브 정원으로 바로 연 결~


멋드러진 실내 정원




참.. 실내에 막 새도 날라댕기고 그랬다 -ㅁ-;;;


허브빌리지의 야경





방에 돌아와서 소영이의 기념샷


저녁먹고 산책후에 재현이네 커플과 맥주 한잔~

베드룸~으로 올라가는 길 ㅎ


불꽃놀이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라이터가 없어서 ㅠㅠ 결국 불꽃을 못 붙였다는 슬픈 전설;;


Sony NEX-5 / HORUSBENNU 35mm f1.7  / RAW / Lightroom 3 / 201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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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
* update : 연천 허브빌리지는 전재산 29만원씨의 아들이 운영하는곳입니다 ㅠ 무지가 죄입니다 ㅠ

프로포즈 후의 허브빌리지 구경.





프로포즈 준비해놓은 방. 땡큐 재현&경림

허브 빌리지 입구.
우리는 투숙객이라 따로 입장권을 끊지는 않았다.

허브 빌리지

입구에서 가장 멋있었던 조형물

곳곳에 이렇게 허브 양초를 켜두었다.

중간에 금붕어들

3년만에 맞춘 커플링 :-)

쏘쏘

임진강과 뷰가 겹치는 멋진 풍경

재현이네 커플


소영이

전망 좋았던 곳에서

공연장도 있는데 우리는 이미 그날의 공연이 끝난 뒤에 구경했다.


족욕탕. 발 담궈보지는 않았다.

소영이

쭉쭉



큰 연못

이름 모를 갖가지 허브들이 잔뜩




꼭 투숙 아니더라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놀러와도 좋을듯

아직 꽃피우진 않았던 허브 농장

찜질방도 있다.



파머스 테이블에서 저녁식사중이었던 재현이네 커플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 RAW / Lightroom 3 / 2011. 6. 4



Posted by 모근원
2011년 6월 3일은 내 사랑 소영이와 1000일째 되는 날 이었습니다. 
원래 이벤트에 인색한 편이기도 하고 최근 들어 기억에 들만한 이벤트도 해준 적이 없어서,
이번 1000일째에는 뭔가 특별한 추억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약 한달 전인 5월 초부터 절친이자 이벤트의 神, 재현이와 1000일 이벤트를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번기회를 빌어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정하고 여행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6월3일 당일에 놀러가게 되면 평일인데 무리하여 휴가를 내고 놀러가는 것이라, 소영이가 이벤트를 눈치를 챌것 같아서, 딱 1000일 되는 날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6월 4일 토요일,
재현이네 커플과 1박 2일로 놀러간다고 소영이에게 미리 상황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1박 2일로 놀러가서 고기나 구워먹고 오는것을 생각하던 소영이를 깜짝 놀래켜 주기위해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먼저 숙소가 문제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하는데 공주풍의 샬랄라 펜션이나 후줄근한곳을 빼고나니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재현이가 찝어준 가평의 한 펜션은 강 옆에 있어 풍경이나 실내 인테리어 모든것이 뛰어났지만 방값만 60만원이 넘어버려서 다른곳을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연천에 위치한 허브빌리지였습니다.
방값도 저렴한 축에 속하였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update : 허브빌리지가 29만원씨와 관계된줄 미리 알았더라면 안가는것인데 ㅠ 무지가 죄입니다. 이런 젠장...

* 사진은 허브빌리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방을 예약을 해두고 두번째로는 반지를 종로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저희는 아직 커플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빵일을 하던 소영이가 손에 낄수 없기도 하였고, 악세사리 등을 잘 챙겨서 하고 다니는 성격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커플링을 하고 다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여자친구 반지사이즈를 몰랐다는것입니다. 그래서 평균 사이즈로 맞추고 나중에 사이즈 조정을 하더라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잘 맞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반지는 대략 1주일정도 걸려서 수령할수 있었습니다.


반지까지 준비한후 재현이와 두세번 더 만나서 프로포즈 이벤트에 대한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더 흐르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영감을 찾았습니다.


예전부터 이러한 인테리어는 많이 보았지만 웬지 그동안 찍었던 추억들을 이용해서 프로포즈를 한다는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소영이와 찍었던 사진들을 방에 도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홈페이지에서 예약 해놓은 방의 사이즈를 구해서 필요한 사진 갯수를 구해봤습니다.
약 500여장이 필요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고 여유있게 준비하기 위하여 그동안 찍은 사진 중 1000장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중 일부는 슬라이드 쇼로 제작해 두어 프로포즈를 진행 중에 대형 TV에서 계속 흘러나오게 하고 싶었습니다.


 
슬라이드 쇼는 맥의 iPhoto 를 이용하였고, 배경음악은 Garage Band 로 이어 붙이기를 하였습니다.


 사진들을 다 정리 한 후에는 인화업체를 골랐는데 고르고 고르다 보니 ZZIXX 가 제일 품질도 괜찮고 평도 좋아서 1000장을 인화신청 하였습니다.


사진 배송은 정말 광속이었습니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인화가 다 되어 도착했는데,
무엇보다 사진의 광택이나 색감이 마음에 딱 들게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진들을 거는데 필요한 나무집게 600개와 마끈은 인터넷 문방구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이곳저곳에 쓰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프로포즈 영상을 만들면서 느낀것은 나중에 비디오 편집을 해서 TV로 볼것이라면 동영상을 찍을때 세로로 찍지말고 가로로 찍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핸드폰은 세로로 동영상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이렇게 하면 나중에 TV에서 볼때 좌우가 까만 여백으로 나와서 이쁘지가 않더라구요. 


모여서 중간 점검을 하고 이벤트에 대해 최종 계획을 세우는날. 재현이와 재현이 여자친구인 경림이.



약간 설정입니다;;
사진을 보며 이벤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모여서 노끈에 사진들을 다 엮어서 가지고 가서 바로 붙일 예정이었는데 비 효율적이라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붙이는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집중하고 있는지 입이 삐쭉 나왔네요 ^^;

계획했던 이벤트는 이랬습니다.
먼저 아침에 재현이 커플을 만나 사진들과 케잌등을 전달해줍니다.
친구 커플은 아침부터 연천으로 바로 가서 방에 도배작업을 시작합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만나 파주쪽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점심을 먹고 친구가 작업이 완료되었다는 신호가 오면 그때 맞추어 연천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늦게 온다고 썰을 풀며 방문을 열면서 Surprise~







드디어 프로포즈 하는 날 아침.
또다른 절친 진비에게 드라이브 기분도 낼 겸 뚜껑 열리는 차를 빌려가지고 나왔습니다.
  

계획대로 아침에 재현이를 만나 재료들을 전달하고 헤어진다음,
저는 여자친구네 집으로 가서 픽업을 하고, 파주쪽으로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해이리에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까페 구경도 하구요.


이렇게 저희가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내 친구 재현이는 연천에 도착하여 노가다를 시작합니다 ㅠ
아래 사진들은 재현이가 작업간에 찍어 둔 사진입니다.



미리 준비해간 노트북에 TV를 연결하여 슬라이드쇼를 준비합니다.


나중에 들은 것이지만 방 벽이 페인트로 발라져있는 구조라 준비해간 스카치 테이프가 안붙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ㅠ



얼추 붙여지는 입구쪽.


사진을 붙이면서 사진들의 무게를 테이프가 이기지 못해서 붙이고 나면 떨어지고 붙이고 나면 떨어져서,
정작 프로포즈할때 사진들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친구들이 걱정했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사진을 많이도 뽑았네요;


노끈 말고도 이런 식으로 붙여두기도 했더군요. 센스쟁이들 :-)


사진들을 붙이고 불을 끈 다음 친구들은 2층으로 잠복합니다.
제가 체크인을 할수 있게 프론트에 키를 다시 가져다 놓고 말이죠.
그리고 제가 차를 끌고 도착했습니다.
친구들은 밤 늦게나 온다고 말하면서 소영이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방에 들어왔는데 여자친구는 제일먼저 피아노를 보고 '와~ 멋지다' 그러더니 벽에 붙어 있는 사진들을 보고는 본인 사진인지도 모른채 '여기 인테리어가 되게 특이하다' 라고 하더군요 -_-;
그러다 자세히 사진을 보더니 그제서야 놀라더군요. 

사진 구경들 하고 준비해둔 프로포즈 영상을 같이 앉아서 봤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반지를 껴줄때 2층에서 잠복했던 친구들이 케잌을 들고 내려오네요.

 
이 케잌은 사연이 조금 있는 케이스인데
소영이는 약 3년동안 대형 제과점에서 제과,제빵일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학업때문에 일을 그만두었지만 오래 인연을 맺어 왔던 제과점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미리 구입해둔 케잌입니다. 


사진찍는건 좋아하지만 찍히는데는 영.. 손 위치 처리를 못했네요 ㅠ



이렇게 무사히 프로포즈를 마쳤습니다.
여자 친구가 깜짝 놀라기도 하였고 너무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어요 :-)



밤에 맥주한잔 하며 도와준 친구들과 한컷 :-)

들러주신분들도 축하해 주실거죠? 열심히 이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압을 이기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다 써놓고 나니 준비하는 과정들이 너무 오타쿠 스럽네요. 귀엽게 봐주세요 ^^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찍은 사진은 다음에 정리해서 올릴게요 :-)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 RAW / Lightroom 3 / 2011. 5. 29



Posted by 모근원
좋은사람들과 성우리조트 1박2일 MT

기차타고 원주가는 길


원주 도착!

그래도 서울이 더 추웠던것 같음.




저녁식사


갈매기살~ 이날 고기를 남기다니 ㅠ

진선,현숙누나.

+소뽕

형님들~



문차장님

끝나가는 분위기



다음날 우째형님~

신비주의 

퉁퉁 부으셨슴다.



일어나라~

주방장 용택형

날이 추워 차 두대가 전부 얼어버린날.




사실은 내 셀프샷 임.


Sony NEX-5 / E18-55mm F3.5-5.6 OSS / RAW / Lightroom 3 / 2011.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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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
급 기획하고 떠난 청평 기차여행
청평역 도착~


아~ 심심타~


머리 팍! 잘랐어요. 우리 소영이.



택시타고 펜션가는길에. 뒤에 소영이는 드라이브중인 강아지 같구나 ㅎ

첫날 저녁. MT의 묘미 바베큐!

나와 소영이


지글지글 바베큐~ 아 또 먹고프다 ㅠ


저녁을 거하게 먹고 방에 들어와서 인간적인 이차.


벌써 졸려보이네~


다음날 아침. 일어나 일광욕중인 마눌님.


편해보인다 -_-..


아~~ 일어나기 귀찮아~~


잠이 덜깬 얼굴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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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
만장굴. 더운 여름날에도 너무 추웠다. 긴팔옷 필수!


만장굴 조형물앞에서 한컷. 개구쟁이 같은 마나님.


나도 한컷.


굴에 들어갑니다~


어두 컴컴


'용암 선반' 이라고 했었나..


천장에서 용암이 떨어지면서 굳은것이라고 한다.


길이는 총 1킬로미터. 여기서부턴 다시 빽~


여행의 막바지. 즐거운 추억 :-)


3일간 총 여행거리 470킬로.


제주도에서 한라산과 한라봉을 안먹었쿠나.
공항에서 마무리 -_-..


찍지마세요~~


돌아갈때는 맨 앞열 비상구 석.


덕분에 편하게 왔다. 운이 좋았어 ㅎ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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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
제주도 여행 셋째날엔 날이 흐릿하고 바람부는것이 심상치 않았다.

잔뜩 화난 바다.


바람이 많이불어도 신나요~


바람에 날아갈뻔.... -_-






바람에 날아가시는중... =_=


바람에 끄떡없는 돌탑.


파도와 성산일출봉


바람이 많이 불어도 올라갑니다~


의외로 등산코스


해맑은 마나님


곰바위. 정말 곰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올라가던중 바라본 성산


성산일출봉


인증샷




하늘도 잔잔해지고 있었다. 아름다운 성산 일출봉.




성산


내려가요~


그래도 파도는 제법 거세다.


씨~익 :-)


우도


우도와 해녀의 집


거친 파도


성산 옛날옛적에서, '돔베고기'
다양한 반찬 가짓수에 놀랐고 깔끔하고 맛있는 맛에 감탄했다.
'돔베' 는 제주도 사투리로 '도마'를 말한다고 한다.


제주도에 왔으니 갈치구이도 먹어줘야죠~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30

Posted by 모근원
풍경이 아름답다는 쇠소깍과 정방폭포를 찾아 나섰다.
 

쇠소깎. 그냥 찍고만 바로 나왔다. 테우체험도 못해보고 ㅠ


폭포가 바다로 떨어지는 정방폭포.
이러한 폭포가 아시아에선 이거 하나라고 한다.


정방폭포


폭포 앞에서 친절한 소영씨.


나.


어색한 손 처리.


저녁에 도착한 러브랜드.
똥침을 향한 욕망.


비웃냐?


아.. 내가 회사에서 모대린데..


마누라는 외도중.


둘째날 저녁에 둘만의 바베큐파티. 제주 흑돼지.


사랑하는 님을 위해 열혈 가위질중.


아.. 배고파..


다먹고 지친 나의 모습.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29

Posted by 모근원
한라산 등산을 마치고. 몸보신 하러 중문으로 고고씽.


말고기 나와라~ 기다리는 마눌님.


다양한 반찬


말뼈 엑기스와 죽. 보약맛이 났다.


말 사시미. 입맛에 딱맞지는 않았지만 몸보신된단 생각에 허겁지겁.


말 육회!!! 끝내주게 맛있었다 ㅠ


말고기 스테이크. 애들이 먹기에도 좋아보였다.


말 갈비찜. 소고기랑 비슷했던거 같아.


드디어 나와주시는 말고기 구이.


소고기처럼 너무 익히지않고 살짝 익혀 먹는다.
맛은 소고기 같지만 뭔지 모를 고급스러움 -_-... 맛있었다!!


마지막에 나오는 말뼈 설렁탕. 역시 한국사람은 밥.


다 먹고 식당을 천천히 둘러본다.








이게 식당이다. @_@
이제껏 다녀본 식당중에 단연 제일 큰 식당같았다.


식당 정문을 나오면서 한컷.
나중엔 부모님 모시고 또 와보고 싶은곳이다.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29

Posted by 모근원
새벽같이 일어나 짜파게티를 끓여먹고 한라산 등산을 위해서 일찌감치 나섰다.



펜션앞에서 출발전에 한방. 셀프타이머 눌러놓고 뛰어가느라 포즈가 엉망.


한라산 영실코스로 가는길. 숲길이 아주 예뻣다.




영실코스 입구. 맥아더가 따로없네.


아직은 여유가 있는중


맑은 계곡도 구경하고




등산할때 올바른 자세. 손뼉을 앞뒤로 짝. 짝.


슬슬 지쳐가는중


3분의 1쯤 왔을때. 저 멀리 멋진 바위벽 앞에서.


날도 좋고 풍경도 끝내주고~


시원하게 탁 트인 한라산에서의 풍경.
이 사진은 꼭 클릭하고 사진의 왼쪽위에 생기는 원본보기를 이용해서 보세요.


오름의 정상까지 오르면 이렇게 백록담 앞의 넓은 정원이 펼쳐진다.


잡아라 백록담.


수고했어요~


지나가는분께 부탁한 사진. 초점은 감성핀이 맞아버렸구나.. ㅠ


점프~


나도 하나 몰래 빌어놓았다.


노루다~~


그래서 노루샘. 물맛도 꿀맛.


윗새오름 산장에서. 노루샘물 꿀꺽꿀꺽.






한라산 영실코스 등산 인증샷.


멋진 백록담을 뒤로하고 하산~


셀카찍는 마누라.




다음에 또 오고싶은 그림같은 곳.


초보자는 역시 꽃사진부터~


고산지대 나무가 살고있다.


내려가는 중의 풍경.


저~~~~ 끝까지 내려가야해 ㅠ


힘내서 갑시다~




아이고 다리야~좀 쉬었다가 가기도 하고~


우리 핸드폰도 한번 찍어보고~


다 내려와서 숙소로 이동중에 한컷.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29

Posted by 모근원
해수욕을 하다가 마눌님께서 해파리에 쏘이는 바람에 숙소가서 씻고 정리후에
오설록으로 고고씽

고고씽~ 소영이 운전. 긴장한 모습. 후덜덜.


먼저 황금륭버거로 가서 햄버거를 산다음 오설록에 가서 먹을 작정.
햄버거 가게 앞에 있던 돌.돌.돌.


오설록안의 가게


계산은 빠르게


오설록의 녹차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었다 :-)


요것은 황금륭 허브 햄버거 2인분.


요렇게 먹으면 녹차 허브 웰빙 셋트메뉴.


녹차 쿠키도 맛나요~


오설록의 녹차밭


놀러왔으니 인증샷


엘레베이터 안에서 화보 한장.


오설록


녹차밭 입구


녹차위의 실루엣 :-)






녹차 CF 찍는중


빵~ 터졌어요~


팔이 짧아 이렇게밖에...


맑고 좋은 공기에 푸르른 잔듸.


아.. 보시는 분들께 죄송;;


오설록 구경을 마치고 낙조를 보러 수월봉으로 이동~


해가 슬슬 지고 있었다


수월봉의 낙조


뒤에 빨주노초파남보 후레쉬맨 5자매


해가 졌습니다~


완전 사랑합니다~


첫날의 저녁. 분위기 내보자고 마트에서 산 양주.


항구의 한 횟집에서 떠온 꽃돔.


그리고 매운탕~ 정말 맛있는 저녁이었다 :-)


이건 그다음날 아침 짜파게티~ ㅋㅋ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28

Posted by 모근원
한림공원에서 나와서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해수욕도 식후경


1박2일에 나왔다는 성게국수~ 좀 비리지만 먹을만 했다~


회덮밥. 제주도에서 맛보는 신선함~!


7년만에 보는 푸른 협재해수욕장~


파도도 적당히 쳐주시고~


얕고 맑고 푸른 바다~ 놀기에 딱!


날이 맑아서 눈을 뜰수가 없어요~


그래서 선글라스 필수.


이쯤에서 체크. 렌트한차는 4천키로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새차~!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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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
제주도에 도착해서 바로 한림공원으로 고고씽~
 

친절한 소영씨와 똥나무


머리가 큰걸까 어깨가 좁은걸까 ㅠ


날이 더워서 긴머리를 직접 들어주는 쎈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한림공원~


덜익은 빠나나 모델




이쁜 선인장들. 그렇지만 더운 여름날 온실은 사람이 있을만한곳이 아님.




이쁘게 잘 자라는 선인장들


야~ 호~


제주도에서 찍고, 하와이라 우긴다.


한림공원


더워서 불쾌지수 상승중(?)


요렇게 찍고 필리핀이라 우긴다.


한림공원 쌍용굴의 모자상.


굴탐험 후 화보 한장.


코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대요~


진짜 앵무새


가짜 앵무새


내 옆에 앵무새


기분좋은 여행


한림공원 내의 까페.


헥헥 덥다~ 빨리 해수욕장 가자~


한림공원 안녕~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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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
늦은 여름. 마지막휴가로 제주도를 택하다.










언제나 설레는 공항. 비행기 여행.




제주도 여행에 선택한것은. 저가항공사 진에어.




비행기 탑승중


자 출발~


제주도까지 가는 40분. 딱 한컵. 녹차, 감귤주스, 물 중에 선택 ㅋ.


어딘가의 하늘


비행기는 언제 타도 나를 설레이게 한다.


주무시는 마눌님.


맑은 하늘.


제주공항 도착~


짐찾으면서 피곤하신 마눌님. 참새같다 ㅋㅋ




제주도 도착! 쁘이!




맑은 하늘과 멋진 남자.


3일간 우리의 발이 되준. 쏘나타.






누가 꽃이고 누가 사람인지 모르겟네. 이것참..


빨간등대와 멋진남자(?)




베스트 드라이버. 여행 출발~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28


Posted by 모근원
즐겁게 해수욕을 마치고 저녁식사하러 주문진으로 올라가다가 중간에 들러버린 횟집.


강릉에도 남포동이 있다! 없다?









회 한접시 시켰을 뿐인데. 계속 나와주시는 스키다시. 밑반찬.



간단한 안주에 일단 일잔!
나는 사이다로... ㅠ_ㅠ



그리고 요번에 나온것은 무려 개불 *-_-*!!! 그리고 오징어 소라 등등.



우리네



성게 회는 처음 먹어봤다.



그리고 본게임. 광어 + 우럭 회 한접시.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다 :-)


방파제 그녀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15


Posted by 모근원

모처럼 날씨가 좋을 것이라던 주말을 서울에서 보내기 싫어 급조된 동해여행
강릉 경포대를 당일치기로 다녀오자고 무리하게 새벽같이 차를 몰고 나왔다.

사진에는 별로 안막혀 보이지만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에 도착했다 @_@



점심때즈음 강릉에 도착해서 현지인 똔~ 에게 전화를 걸어 유명한 맛집을 물어보니
강릉에 있는 '형제 막국수' 집을 추천해줬다.
근데 네비찍고 고생고생 해서 간곳이 이런 공사판 가운데여서 
아는 사람 아니면 못찾아올것 같았다.



그런데도 주차장엔 차들이 꽉 들어차서 '유명한 집인 가보구나' 라고 기대가 들었다.



우리.



이것이 물 막국수



이건 비빔 막국수.
냉면의 강한 맛에 익숙해선지 맛들이 왠지 심심한게 내 입엔 별로였다;



다 드시고 우리 마누라님.





SIGMA DP2 / RAW / sRGB / SPP 3.5 + Photoshop CS3 / 200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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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
프로젝트가 좀 루즈해졌을때 즈음.
갑자기 회사로부터 다음주에 휴가다녀오라는 소리를 들었다.
휴가기간은 1주일.
집에서 푹 쉴까 여행을 다녀와볼까 고민하다가...정신차려보니 도쿄행 비행기표를 결제하고있었다.
비행기표는 구입했는데 문제는 호텔.
출발이 3일밖에 안남아서 호텔 예약 사이트들의 예약일정은 이미 끝나있었고.
부랴부랴 찾다 호텔재팬에서 도쿄인이란 비지니스 호텔을 잡을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환전.
그리고 다음날 일본출발 -_-
완전 急 도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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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먹고 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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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 김포공항에서 먹은 마지막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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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은 처음들어가보는데 이런 거대한 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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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잘~ 타고갔다가 왔다.
김포 - 하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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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들어갈 게이트
조금 일찍 도착해선지 한산했다.
심심해서 여기저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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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의 폭등에 시달려 여기저기서 에너지 절약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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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비행기는 언제타도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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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야경 항공사진.
사실 이것이 목적이어서 창가 앉으려고 일찍부터 가서 체크인하고 있었다.



도쿄에 도착한 시각은 약 10시.
입국수속을 마치고 11시. 빠듯하게 가야 12시이전에 지하철 막차를 놓치는 불상사 없이 호텔에
체크인 할수있었다.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입국수속을 마친이후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사진찍은것이 없다.
땀도 무지하게 많이 흘렸었고..

국제여객터미널에 내려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 지하 2층에서 표를 구입하고 지하철을 타고 센가쿠지 역까지 이동하는게 첫번째 목표.
예정대로 움직이다 국내선 터미널 지하 2층에서 한숨을 쉴수밖에 없었다.
도쿄 지하철 노선도를 보자마자.. 이뭥미.
표를 어떻게 사야하는지 헤메이고 있을때 지나가던 일본인에게 손짓 발짓 안되는 일본어 섞어서
센가쿠지행 표를 살수가 있었다.
하네다 에서 게이힌급행선을 타고 시나가와까지 이동, 시나가와에서 다시 센가쿠지까지 한정거장,
센가쿠지에서 도에이 오에도선을 타기위해 표를 끊고 나와서 다시 새로운 표를 사서
마고메까지 이동.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들어갈수 있었다.
호텔은 오에도선 끄트머리에 위치한 마고메 역의 도쿄 인 (Tokyo - Inn).
야마노테선 고탄다역까지 멀지 않은 거리기 때문에 교통이 특별히 불편하다던가 하는일은 없었다.
게다가 마고메역의 A3 출구로 나오면 바로 호텔이 붙어있기때문에 이동도 편리했다.
다만 마고메역에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으니. 첫날과 마지막날 캐리어를 들고 이동시키려면 운동좀 해야한다는것이 단점.

도착한 시각은 약 12시.
미리 전화로 체크인을 늦은시간에 할것이라고 얘기를 해두었더니 문제 없단다.
그시간까지 기다리고 있을테니 천천히 오라는 호텔직원.
다행이도 호텔직원의 영어는 의사소통에 무리없어서 일본 체류동안 궁금한것을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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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호텔이 작다 작다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건 정말 작다. 하지만 깔끔해서 혼자 쉬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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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작지만 깔끔한 화장실.
저 욕조에 매일밤 내물 아니라고 가득 채워서 반신욕을 했다 -_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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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설치로 깔끔.
뒤에 보이는건 시셰이도 린스겸용 샴푸와 바디 샴푸인데, 내용물이 시셰이도인지는 확인불가.
1회용 칫솔과 치약은 매일 새것으로 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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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방에 들어오면 딱 이렇게 정돈이 되어있다. 접어놓은 이불위에 유카타 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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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 라는 느낌. 하지만 푹신푹신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정돈된 쉬기 좋았던 침대때문에
매일밤 시원하게 맥주한캔씩 마시고 잘 잘수있었다.
베게 옆으로 보이는것이 에어컨 조절기와 콘센트, 그리고 알람시계
저 콘센트는 방에서 나가게 되면 동작을 안하니 핸드폰, MP3 등을 충전하려면
텔레비젼 뒤의 콘센트를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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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전기 물주전자와 컵, 그리고 녹차 두봉지.
녹차는 꽤 쓰다. 하지만 맛있었다. (라지만 한번 타먹어봤음)
전기 주전자는 끓이면 큰 용량의 컵라면 하나를 채울정도의 사이즈.
서랍안에는 드라이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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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사이즈의 LCD 텔레비젼과 냉장고.
텔레비젼은 한 17인치에서 19인치정도로 보였는데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다.
유료채널 버튼을 누르면 유료채널의 몇초간 샘플이 나오게 된다. *-_-*
돈주고 보려면 무려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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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2시에나 도착하여 짐을 풀고 샤워하고 정리하다보니 벌써 새벽 한시 반이 되어갔다.
호텔앞 sunkus 편의점에서 사온 아사히 슈퍼-드라이와 피자 포테토.
제작년에 타카마츠에서 피자 포테토를 사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못먹겠더라.
절반먹고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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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는 슬레이어즈 (마법소녀 리나) 의 새로운 시리즈인듯 한것이 하고 있었다.
어릴때 녹화까지 하면서 챙겨봤었는데.. 그리워서 조금 보고있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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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잠옷인 유카타를 입고 셀프.



Nikon D70s / 18-55mm 1:3.5-5.6 / JPG HIGH / `08.7.9
Posted by 모근원
012345678

Lomo LC-A /Agfa Vista 100/Epson 1240up filmscan / `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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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