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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22 BMW i8 - DrivingCenter Challenge A

안녕하세요. 모근원입니다.


작년에 1시리즈를 구입하면서 14년형 TPMS표시이슈로 BMW코리아에서 보상으로 받은 '드라이빙 센터 챌린지 A' 쿠폰이 있었습니다. 

(해당 이슈는 TPMS화면에서 압력과 온도가 안나오는 이슈인데, 코딩으로 해결이 됩니다)


보통 이렇게 받은 쿠폰으로 많이들 챌린지A의 M 시리즈를 타시는데 (챌린지 A도 차량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6만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데 M은 10만원 입니다.)


얼마전에 드라이빙센터 챌린지A 프로그램에 컨버터블이 추가되고 곧 이어  친환경슈퍼카 BMW i8  이 추가되었습니다.


i8의 챌린지 A 가격은 20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혹시나 하고 쿠폰번호를 입력해보니 덜컥 예약이되어 꽁으로 i8을 타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6월 19일,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로 i8을 타러갔습니다.


* 사진들은 누르면 커집니다.



가기전에 운전 중 촬영을 위해 Joby 락킹암과 고릴라팟 석션컵, 그리고 고프로 히어로4와 소니 액션캠 AS100v 를 챙겨서 갔습니다.




간만에 다시 와본 드라이빙 센터, 센터안에 전시되어있는 i8은 워낙 고가의 차량 (2억을 주면 10만원을 거슬러줍니다. 1억9천9백90만원...) 이라

펜스로 차량접근을 막아둔 상태입니다.


지난 M4 나 현재 M3 도 근 1억씩은 하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타보고 할수 있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마 특이한 생김새와 차체가 고가의 부품 (카본) 으로 이루어져서 혹시모를 손상에 대비하는거겠지요.




시저도어가 시선을 압도하고 실내는 뭐.. 사이버틱합니다. 슈퍼카(?)다운 고급스러움은 조금 부족해보입니다만... 외관으로 엔간한차는 압살일듯 합니다.








연비도 잘나오고(?) 환경도 생각하는 친환경슈퍼카 i8 이었습니다.
로또 1등되면 사고 싶네요 ㅠ



그리고 아직 프로그램시간이 안되어 살짝 다른차량구경을 좀더 해봤는데 지난번에 왔을때랑 전시차량이 거의 다 바뀌어 있더군요.

전시차량 교체시기를 알면 교체할때마다 와서 구경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모양변경) 된 1시리즈 입니다. 후미등이 이쁘네요 ㅠㅠ 게다가 제 1시리즈와 다른점이 소소히 있었습니다.




8인치 네비부터 들어가는 하단 LCD계기판이 아닌경우 RPM게이지 밑에 순간연비 게이지가 생겼는데. 저거 부럽더라구요.

저는 연비위주 할배운전 스타일이라서 운행시 순간연비를 보면서 운전하는 습관이 있어서요.

 



출시전부터 못생겼다 카렌스다 했던 2투어러도 계속 보다보니 정감가고, 패밀리카로 들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BMW의 상징적 모델 M3 입니다. 하... 이쁘네요 ㅠ




카본을 사랑하는 BMW라 실내트림 곳곳에 카본이 쓰여있습니다.




언젠가 한번 몰아볼 날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우주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겠죠.




4인 컨버터블로 간다면 대안이 거의 없는 4컨버입니다. 

잘달리고 이쁘고 4명이 편안하게 뚜껑을 열고 남한강길을 달린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드라이브네요.




BMW는 정말 실내트림의 패밀리룩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시간이 되어 트랙으로 나왔습니다. 선도차량 M3 뒤로, 색깔별로 3대의 i8이 서있는데요.

두대였다고 들었는데 한대를 더 추가했나봅니다. Challenge A - i8 은 한 세션에 총 3대의 i8이 달리게됩니다.




약간 뒤에 서있던 까만 i8 과, 차를 좋아하는 20대 청년이라 소개한 비머베르크 회원 '삼정' 님이 보이네요.




흰색이 가장 전기차스러운 외관인것 같습니다.




까만색은 포스가 느껴지네요. 슈퍼카에 앉을때면 저 어색한 몸짓과 표정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ㅠ




주행에 앞서, 인스트럭터분과 주행을 같이할 3명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특이하게도 이번 세션은 3명이 다 네이버 까페 비머베르크회원이었습니다.

왼쪽부터 제시스페라님, 삼정님, 모근원 입니다.




출발전 간단히 타고내리는법을 안내받았습니다.

시트포지션이 상당히 낮아 엉덩이부터 밀어넣고 미끄러지듯 들어가는데 타고내릴때 치마를 입은 여성분은 매우 민망한(?)자세가 연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제가 그 걱정을 할일은 없지만요 ㅠㅠ




제가 배정받은 파란색 i8입니다. 사이버틱하면서 영롱한 색깔이 남심을 울리네요.




미리 인스트럭터분께 양해를 구하고 재빨리 좌,우측 창문에 액션캠을 설치했습니다.

설치할때 시간을 많이 지체하면 같은 세션을 달리는 다른분께 폐가 되므로 빨리빨리 달아야합니다.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과 제차로 연습을 해서 최적의 각도를 구한다고는 했는데... 나중에 결과물을 보니 앵글이 좀 잘못 되었더군요 ㅠ




차에 미끌어져 타는 모습이 좀 더럽(?)네요 ㅋㅋ 냉장고 바지가 예술입니다.




카메라 설치를 하고 시트포지션을 맞추고...




문을 닫고..




출발합니다. 세대의 i8이 다 같이 찍혔네요.




주행중 동영상에서 캡춰한 이미지입니다.




직선코스에서 200을 넘기고 싶었는데 최고속 192까지 찍었습니다. 

만들어진 엔진사운드인 ASD가 위화감 없이 스피커로 울리는데 소리가 M의 그것과 다를바 없는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얼마나 잘 녹음되었는가 모르겠지만.. 주행영상으로 봐주세요.




BMW DrivingCenter Challenge A - i8 프로그램 주행영상입니다.




주행을 마치고, 계기판을 찍어봤습니다. 시동후 첫 화면인 Comport 모드입니다.




주행모드버튼으로는 Comport - Eco Pro 밖에 변경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보통 DS모드라 알고있는 기어레버를 왼쪽으로 옮기는것이 Sport 모드라고 설명을 하고있습니다.

스포츠모드가 되면 계기판이 빨갛게 변하는데 사이버포뮬라가 생각나네요.




날개달린 딱정벌레같네요.




앞코는 돼지의 형상을-_-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곧 날아갈것 같습니다.

연비스티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라고 적혀있네요. 역시 친환경슈퍼카.




타이어는 런플랫이 아니라고 합니다.








뒷좌석이 생각외로 넓어(?)보여서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 은 아니네요 ㅠㅠ 패밀리카로 와이프를 설득할 금액의 차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ㅠ




마지막으로 딱정벌레 사진하나 투척합니다.

클리앙의 '거지왕'님께서 배경화면으로 요청하셔서 4000픽셀 원본 사진도 아래 링크로 올려둘게요~ 필요하신분 가져가서 배경화면 쓰세요~


https://goo.gl/photos/CnhUmWayLkMyNgTu7





Sony NEX-6 / Carl Zeiss Sonnar T* E 24mm F1.8 ZA / Lightroom 5 / 2015. 6. 19

Sony HDR-AS100v / GoPro Hero 4 Silver

Posted by 모근원